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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有備無患)-동파 예방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5-01-02 조회수 478


 

유비무환이란 마치 사고가 생기고 나면 사용되는 말인것 같다.

겨울만 되면 동파(凍破) 사고로 시끄러울 뿐만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데, 이런 때에 이사람 저사람이 외치는 말이다.

대비를 한다한다 하면서 미루어 오다가 어느새 한파를 만나고, 또 동파사고를 당하고 나서야 후회를 해 보지만, 이미 엎지른 물이되는 경우가 많다.

 

유비무환은 춘추시대의 진(-韓 魏 趙로 갈라짐)나라 도공(悼公)과 그의 신하 사마위강 (司馬魏絳)의 대화에 나오는 말로, 출전은 상서(尙書)라고도 부르는 서경(書經)이다.

위강이 도공에게 한 말 즉 "편안할 때에 위기를 생각 하십시오(居安思危), 그러면 대비를 하게 되며(思則有備), 대비태세가 되어 있으면 근심이 사라지게 됩니다(有備則無患)"고 하였다.

 

서양에서도 이와 같은 맥락의 교훈이 있다.

“Prevention rather than cure”로 번역하면 豫防治療보다 낫다 이다.

이 표현은 ASSE(American Society of Sanitary Engineering)에서 발급하는 모든 인증서(Certificate) 양식의 하단에 標語로 표기되는 문장이다.

또 다른 표현으로 “An ounce of prevention is worth a pound of cure”가 있는데,

“1 온스의 豫防1 파운드의 治療 효과와 같다는 뜻으로 역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동서양이 다를 바 없다.

 

예방하면 좋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매번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지나고 나면 또 말뿐 이었음이 판명된다.

 

말로만이 아닌 실제적인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예산이 뒷바침해 주지않으면 안된다.

동파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동파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니, 시설까지는 아니라 해도, 동파우려가 있는 시스템에 최소한 동결방지밸브(freeze protection valve)만 설치해 주어도 막대한 비용의 낭비를 막을 수 있는 데도 말이다.

 

동결방지밸브는 북미지역에서 개발된-자동온도컨트롤 밸브(built-in typ control valve)-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생소하지만, 경험 많은 그들은 작은 비용으로 확실한 동파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자랑하는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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