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는 때가 있다.

配管工學 책을 받아들면서 맨 먼저 떠오른 말이다.

처음의 일도 아닌데, 유독 이번 출판에 의미를 두는 것은, 시작과 끝의 거리가 많이 길었기 때문이다.

實務를 접하면서 생각했고, 講義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일이었으니까.

‘일에는 다 때가 있다’는 의미가 바로 이것이었다.

퍼브릭 서비스를 다 했으니 이젠 내 일을 해도 좋을 때가 된 것이다. 

책을 써야 할 책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강요가 있어서도 아니다. 

그냥 스스로 결정한 일을 실천에 옮겼고, 나에대한 약속을 지켰다. 

오늘의 이 행적이 뒤에 오는 누군가에 길이 될 수 있으므로 온정성을 다 하였다.

이 책, 배관공학의 특징은, 

인터내셔날 코드와 표준을 기준으로 집필되어, 국내는 물론 특히 해외 플랜트 건설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PC 회사에 종사하는 기술행정 요원으로부터 수학 중인 미래의 엔지니어에 이르기까지 

배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기술자를 대상으로 한다.

책은 4개 편 15개 장의 총 750 페이지로, 배관 구성요소의 선정으로부터 완성된 배관 시스템의 시험 및 검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다루었다.

1편 기초/제1장 금속과 배관재, 제2장 코드와 표준, 제3장 배관재료, 제4장 플랜지,밸브 및 배관재 사용등급

2편 관과 관이음쇠/제5장 금속제의 관, 제6장 비금속제의 관, 제7장 관이음쇠,제8장 관의 이음, 제9장 관의 신축과 지지

3편 밸브/제10장 밸브 일반, 제11장 정지 밸브, 제12장 조절과 안전 및 특수목적 밸브

4편 설계 시공 검사/제13장 배관 설계, 제14장 제작 조립 및 설치, 제15장 검사 및 시험

부록/배관 재료별 허용응력, 탄성계수와 열팽창계수, 파이프와 튜브자료, 지지대 구성요소 60 종의 명칭과 그림, 배관의 내진설계.

제목: 배관공학(配管工學, Piping Engineering)

ISBN 979-11-5971-318-7

초판 인쇄: 2021.01.10

저자: 김영호(金永浩)

출판사: ㈜도서출판 북스힐(02-994-0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