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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을 왜 쓰나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5-06-04 조회수 2961


 

영어의 칼럼-Column-은 여러가지 뜻이 있다.

그 중 첫번째가 기둥()이다. 그리고 두번째가 특별기고(特別寄稿) 이다.

건물 특히, 한옥(韓屋)에서 기둥은 건물의 몸통이며 지붕을 떠받치고 하중을 지면에 전달하여 건물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을 가지는 요소이다.

특별기고도 그렇다.

사회 어떤 분야의 문제에 대하여, 일반인이 모르는 부분을 전문적인 안목을 가진이가 객관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것이니,

그 사회를 올바르고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가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기능이다.

 

그러니, 칼럼은 우선 독자로부터의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하고, 모르는 사실을 일깨워 줄 수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으면 아주 좋은 것이고,

두 가지 목적 중 최소한 한가지는 해당되어야 한다.

 

본 사이트를  방문하는 이들은 대부분이 필자와 공통의 관심분야에 속해 있을 것이다.

그 중에는 많은 이들이 필자가 올린 글이나 자료들을 가져다 쓰면서, 출처를 밝힌 이도 있지만,

출처를 밝히지 않고 사용한 또 다른 사이트나 블로그 등등이 종종 발견된다.

원래 그 글을 쓴 사람은 그가 쓴 글이 수정되고 편집되었더라도, 오리진이 내 글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래서 표절시비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사이트에 올려진 글이나 자료는 분명히 객관적이고 근거가 명확하다.

시험의 답안지로 따진다면 정답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다.

그러므로 많은 이들이 관심 있는 내용을 복사해 가길 바란다.

어떤 내용이나 글을 복사 한다는 것은 “내용이 틀림없는 사실이며, 올바른 지식임이 증명”된 것이고,

필자에게는 그 글이나 자료들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가공을 하는 경우라면 “원래의 내용 자체가 잘못된 것” 같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누구라도, 한 줄의 문장이라도 글을 쓰는 사람은 적어도 인용(引用)과 복사(copy)는 구분 할줄 알아야 한다.

그 둘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한 가지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열가지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열가지를 알고 있어야 한가지를 올바르게 가르칠수 있다는 것이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좋은 글을 썻다는 말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金永浩/씨엔티코퍼레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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