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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가 원칙을 안 지키면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1-07-01 조회수 659

오랫동안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최우선을 둔 적이 있었다.

공장을 건설하고 제품을 생산 해내는 하드웨어 쪽에 전력을 다한 결과우리는 오늘날 세계경제 상위권의 부유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

다음 단계는 소프트웨어 쪽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두 쪽이 균형을 이룰 수 없으면 소위 일류 국가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예는 여러 분야에서 모델 케이스다.

앞선 유럽국가를 따라잡기 위하여 무지무지 애쓴 나라다.

그리고 그 결과 19, 20세기를 풍미했고 금세기도 여전히 최강의 국가다.
따지고 보면 그들도 1930 년대에 들어서 비로서 소프웨어 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1940 년대에 기초자료를 만들어 냈고,

이를 토대로 하여 1950 년대에 와서야 비로서 완성된 소프트웨어 즉 Code를 가질 수 있었다.

뉴욕 맨하튼 구의 타워형 초고층 건물들이 1950년대 이후에 건설된 것임을 알면 이해가 되는 일이다.

우리나라 건설산업분야는 1980년대에 들어 비로서 소프웨어 쪽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건축공사 표준시방서(기계부문)란 제목으로 최초의 정부 제정 시방서가 나온 것이 1980년 이었다.

그 전에는 발주기관 별로 각자의 시방서를 사용했기 때문에 발주기관별지역별로 각기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점에 있어서는 미국도 마찬가지였다그래서 그들은 공통으로 적용 할 수 있는 Code  Model Code의 필요성을 깨달았던 것이다]
국가가 제정해 내는 시방서나 기준 등은(이를 통털어 Code라고 한다바로 어디에서나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가가 제정한 Code는 건축기계설비공사표준시방서(1980,...2010), 

급배수위생설비기술기준 (1999), 

건축기계설비설계기준(2002, 2005, 2010) 등 이다.
따라서 이에 맞추어 설계하고 시공하고 관리하면 공사의 품질은 당연히 좋게 되고거주자는 진정한 Well-Being의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

그러나 이러한 Code들이 일선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

국가기관 조차도 그렇다국가가 제정한 Code를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안 지키니 민간기업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국가는 무엇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고 인력을 동원하여 이런 일을 했을까?

끊임없이 발생하는 대형 사고 때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건만

똑같은 일은 반복되고 반복되기만 한다.


따지고 보면 Code를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결과이다.
기술자가 잘못하면, 즉 원칙을 지키지많으면, 아니 코드를 지키지 않으면  피해를 당하는 것은 결국은 국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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