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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공학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4-02-01 조회수 897


 

인류문명의 발달과정에서 어떤 발견이나 발명이 있을 때는 그 속도가 비약한다

금속이 발견된 후 맨처음  만들어진 것이 제기(祭器)이고, 무기이며, 물을 수송하기 위한 管(pipe)이었다.


의 출현은 인간의 생활 터전을 물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확장시켰으며 그 결과로 도시가 형성되었다

높은 곳으로의 물 공급이 가능해지자 고층건물이 들어서게 되었고

사막을 가로질러 파이프라인이 가설되자 숲이 조성되고 신도시가 만들어졌다

발전소나 제철소 같은 초대형 공장에 가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대부분이 배관이다.


配管(piping)이란 관이 관이음쇠, 밸브, 기타 기계 장비에 연결되어 있고 또한 적절하게 지지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 관은 배관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현대에 이르기까지 관의 용도는 광범위하게 늘어났고 그 중요성은 훨신 더 높아졌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배관은 필수시설이 되었다.


이토록 중요한 것이 관이고 배관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에서 커리큘럼에 配管工學이 들어있는 경우는 아직 극소수의 학과에 불과하다

실정이 이러하다 보니 대부분의 기술자들이 실무에 배치된 후에야 비로서 배관 지식의 필요성을 깨닫고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스스로 기본을 다지기란 그리 쉽지가 않았다. 왜냐하면 배관 분야가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標準(standard)과 코드(code)를 합치면 30여 만종이 넘는다

그 중에서 공업분야에 사용되는 것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배관과 관련된 것만도 5천여 종에 이른다. 그 중 500여 표준은 실무적으로 항상 다루고 적용해야 한다

코드는 2종 즉 BPVC와 압력배관(pressure piping)이 배관 분야의 대부분을 지배하지만, 이 또한 2만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가이드 라인 없이 배관 분야를 자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님을 말해준다

실무자 한테는 광대한 범위를 간추린 즉, 요약된 정보가 담긴 한 권의 책이 필요한 것이다

그 목적에 부합하는 책이 출판되었다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과도 같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책이 배관공학이다

책 속에 길이 있다 옳게 알고 바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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