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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은 飮用水 汚染防止로부터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7-06-01 조회수 2689
인류는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는 동안 불결한 환경때문에 발생한 콜레라, 페스트 같은 전염병으로 수많은 목숨이 희생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서 과학적인 위생설비의 필요성을 깨달았고, 오늘날과 같은 관로(管路)를 통한 급배수설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
그러나 이런 급배수설비에서는 모든 용도의 관로가 연통관(連通管)이 되어 역류(逆流)가 매우 용이하다.

역류를 방지하지 않으면 음용수의 오염은 불가피 하다.
그래서 급배수설비는 “음용수의 오염방지”를 기본으로 한다. 
 

NPC에 그 상세한 방법이 규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국가 Code인 “건축기계설비설계기준”도 이를 따르지만,

설계에 관여하는 많은 이들 조차 이런 잘 정립된 기준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도 친환경 설계를 부르짖는 우를 범하고 있다.


우리나라 주택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아파트를 예로 들어보자.

과거의 5층에서 25층으로 다시 50층 등의 초고층으로 치닫고 있으니 당연히 급수압력이 높아지지 않으면 안된다.

역류가 훨씬 더 잘 일어나는 조건이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런데도 급배수설비는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업데이트 해야 할 일이 없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은 사람을 위한 것이고, 사람을 위한 친환경이란 깨끗한 물이 최우선 이다. 

그 기본을 만들어 내는 것이 급배수설비인 것을 모른다.
얼마나 중요하면 지킬위(衛), 목숨생(生) 자를 써서 “위생설비”라 하였겠는가?

배관계통에서 역류가 발생하지 않도록하여 음용수 오염을 방지한다는 것이 친환경의 기본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감이 있다. 


불과 몇년전 홍성의 상수도 오염사건이나, 어느 소도시의 간이상수도시설의 농약 투입사건 같은 일은 빙산의 일각일뿐이다.

물의 오염이나 유사한 사고로 문제가 됐던 사례는 많다.

그져 숨겨졌고, 별일아닌 것으로 위장되어 넘어갔을 뿐이다.

한곳의 상수도 오염은 단시간에 광범위한 지역으로 전파될수 있으며,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사회적인 공포가 조성되는 무서운 결과로 이어진다.

아무리 악명높은 테러조직이라 해도 사람이 먹는 물을 대상으로는 테러를 벌이지 않는 이유이다.


실질적인 친환경이나 웰빙은 깨끗한 물 없이 달성될 수 없는 것인데, 물을 너무 가볍게 다루는 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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